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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감성/정치사회

[도니의 뉴스꼬집기] 여성을 왜 먹는걸로 비유합니까? (여성의 성상품화 문제에 대하여) 각종 미디어에 의한 여성의 성상품화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예전부터 지속적으로 여성단체등에서 제기되는 문제였고, 심할 경우 정부기관의 경고도 있었지요. 하지만 이제는 공중파에서조차 여성을 성상품화하고 사물과 비교되는 현상이 일반화 되고 있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했을까요? 저는 무엇보다, 여성을 성상품화 시켜서라도 밀어주어야 하는 기획사의 의도와, 광고수익과 네티즌 클릭수에 목매다는 온라인 미디어 업체, 포털사이트 등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 잘못된 현상을 묵인하는 차원을 넘어, 오히려 더 부채질하고 있다고 단언합니다. (남자로써의 인격수양이 덜되어, 궁금한 것을 잘 못참는 필자도, 가끔은 그런 언론들의 기사에 신나게 클릭을 누르는 일이 발생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그 기사에 나온 연예인.. 더보기
[도니의 뉴스꼬집기] 언론통제의 시대는 끝났다? (KBS의 윤도현 내레이션 불가판정에 대해)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위의 손가락버튼을 눌러 글을 추천해주세요. ▲ 윤도현이 내레이션을 했던 오마이텐트 화면 김제동이 진행한 파일럿 프로그램 '오마이텐트' 역시 많은 사람들과 언론들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외압이라는 의혹과 함께 조용히 사라져 갔다. ⓒ 성광돈 현 정권은 정권초기에 집요하리 만치 정권과 다른 정치색을 가진 언론과 논객, 연예인들을 교묘하게 탄압하는 듯한 인상을 풍겼다. 인물로 치자면 김미화, 김제동, 윤도현등 사회참여가 활발한 연예인들이 방송가에서 얼굴을 보기 힘들어졌고, 진중권은 강의하던 대학들에서 강의를 할 수 없게 되었다. 정연주 KBS 사장의 퇴진 ,엄기영 MBC 사장의 퇴진(엄기영 사장의 정치색은 오히려 지금 정권과 더 비슷한 것 같지만, 퇴진 당시의 과정이 개운치 않은 것은 세상.. 더보기
[오마이뉴스] 이명박 대통령의 공포정치는 성공했다 기사원문보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시던 날, 많은 사람들은 눈물조차 쉽게 흘릴 수 없을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 가족이 모인자리에서 주중에 시내에 나가 추모하고 와야겠다고 하는 아들의 말을 들으신 70대의 어머님께서는 "잡혀가면 어떻하냐?" 라는 대답으로 아들을 걱정하셨다.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때, 언론통제에도 불구하고, 입에서 입으로 광주의 실상이 전해지고 있었고, 집안에서 조용히 그런이야기를 하시던 아버지께서는 그만이야기하자며 잘못이야기하면 큰일난다라고 조심하시는 모습을 보이셨다. 나는 어쩌면 그때부터 권력과 경찰들이 무서워졌는지도 모르겠다. 30년이란 세월이 흐르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고, 사람들은 대한민국이 민주화가 어느정도 되었다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2009년 대한민국은 전 대통령서거를.. 더보기
[오마이뉴스] 대통령님, 이것도 불법인지 알려주세요. 원문기사보기 인터넷을 이 잡듯 뒤져, 찍소리 못하는 국민을 만들고 싶어하는 정부가 있다고 합니다. 어느 나라 정부인지는 말하면, 불법이 될지 몰라 자세한 국가의 위치나 대통령 이름은 밝히지 않습니다. 어느 나라 정부인지 잘 모르시겠다면 힌트를 드리겠습니다. 소비자의 정당한 불매운동도 공권력을 동원해 수사하는 나라입니다. 자기들이 잘못했다고 해놓고, 다음날 무기도 없이 때리지 말라고 누운 시민을 방패로 내리찍고 그 위를 걸어가는 정부입니다. 12살 어린애도 잡아가는 정부입니다. 이런 정부의 강경대응에 힘입었는지, 몇몇 신문들은 2위 포털업체에 기사 송출을 중단한다고 합니다. 참 배짱도 두둑하네요. 마음 같아서는 불매운동을 하고 싶지만, 처자식이 있는 몸으로 잡혀갈까 두렵습니다. 아마 저 같이 겁많은 분들에.. 더보기
[오마이뉴스]급식 피해에 울고 행정처리에 또 울고... 원문기사보기 얼마 전 누님에게 전화를 했다가 조카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무슨 일이냐는 나의 질문에 요새 세상이 떠들썩한 급식사고 때문이라는 말을 듣고, 언론에서만 보던 일이 남의 일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10여 일간 입원해 있다 퇴원한 조카는 병원에 입원했거나 고생한 학생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기말 시험이 연기되었다는 것에 다행이라고 안도했다. 그리고는 피자며, 김밥 등 군것질 거리를 애타게(?) 그리워하는 여느 평범한 학생들의 모습으로 돌아와 다행이다 싶었다. 언론에서 본 사태가 워낙 심각했기에 조카와 누님에게 몇 가지를 물었다. “친구들은 같이 입원 안 했었냐?” “응 우리 반은 나 혼자 입원했고 다른 애들은 학교 근처 병원에 입원했대.” “식중독 맞데? 급식 먹고 그런 거 맞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