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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아이다 - 귀를 즐겁게 해주는 대중적인 음악과 화려한 캐스팅 공연기간 : 2010년 12월 18일 ~ 2011년 3월 27일 공연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협력연출 : 박칼린 (음악슈퍼바이저 겸직) 음악감독 : 오민영 출연배우 : 아이다 - 옥주현 / 라다메스 - 김우형 / 암네리스 - 정선아 / 메렙 - 김호영 국내에서 초연될 때, 2005년 12월 쯤 LG아트센터에서 관람했던 기억이 있는 뮤직컬이다. 그 당시에는 메렙이 불렀던 곡의 감동을 잊지 못해, 꼭 다시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2010년 드디어 다시 공연되는 아이다. 이번 공연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원캐스팅이다. 보통의 뮤지컬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더블캐스팅을 주로 하고 있는 요즘, 원캐스팅이라는 것만으로도 나의 가슴은 설레였다. 원캐스팅은 배우들의 여러가지 변수에 약점을 가지고.. 더보기
[업체에서 잘 알려주지 않는 진실-1] - 인터넷 장기사용자편. 눈만 뜨면 보이는게 인터넷업체(SK브로드밴드, Olleh KT, XPEED 등)들의 전단지입니다. 신규가입만 하면 3~40만원을 기본으로 준다고 하고, 그런 유혹들을 받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업체를 요리조리 바꿔가면서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한때는 그 말에 혹해서 6년 넘게 쓴 인터넷업체를 바꾸려 했지요. 하지만 결론은 이대로 써보자 였습니다. 물론 요금은 신규가입하는 수준으로 사용하면서... 인터넷업체를 신규로 옮겨가면 15,000원~18,000원(카드할인포함) 정도에 인터넷을 쓸수 있다고 광고합니다. 하지만 기존업체에 남아있으면서 저가격에 쓰기는 쉽지않지요. 저 또한 2년전 만 해도 6년을 쓰고도 2만원이 넘는 요금을 냈었습니다. 하도 억울해서 업체에 전화해 여러명의 담당자들과 통화했는.. 더보기
[도니의 뉴스꼬집기] 언론통제의 시대는 끝났다? (KBS의 윤도현 내레이션 불가판정에 대해)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위의 손가락버튼을 눌러 글을 추천해주세요. ▲ 윤도현이 내레이션을 했던 오마이텐트 화면 김제동이 진행한 파일럿 프로그램 '오마이텐트' 역시 많은 사람들과 언론들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외압이라는 의혹과 함께 조용히 사라져 갔다. ⓒ 성광돈 현 정권은 정권초기에 집요하리 만치 정권과 다른 정치색을 가진 언론과 논객, 연예인들을 교묘하게 탄압하는 듯한 인상을 풍겼다. 인물로 치자면 김미화, 김제동, 윤도현등 사회참여가 활발한 연예인들이 방송가에서 얼굴을 보기 힘들어졌고, 진중권은 강의하던 대학들에서 강의를 할 수 없게 되었다. 정연주 KBS 사장의 퇴진 ,엄기영 MBC 사장의 퇴진(엄기영 사장의 정치색은 오히려 지금 정권과 더 비슷한 것 같지만, 퇴진 당시의 과정이 개운치 않은 것은 세상.. 더보기
[뮤지컬] 스켈리두 - 사랑을 부르는 주문 재미있으셨다면, 위의 손가락 버튼을 눌러 글을 추천해주세요.! 아주 오래된 것은 아니지만, 몇개월전에 본 뮤지컬 인것 같다. 뮤지컬은 자고로 앞에서 봐야 하는데, 여러명이 가다보니, 맨뒷쪽자리에 앉게 되었다. 김정은 닮은 여자주인공의 성량이 조금 아쉽기도 했지만, 어쩌면 멀티맨이나 극단적인 캐릭터들이 대세인 요즘, 그런 평면적인 역활을 통해 기억에 남기도 쉽지 않을것 같다는 이해가 된다. 우선 뮤지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음악은 아주 훌륭했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쉬운멜로디는 재미있게 뮤지컬을 보기에 충분한 매력이 있었다. 워낙 사랑을 노래하는 뮤지컬이 많다보니, 특별히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 만한 뮤지컬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노래가 쉽게 들려, 여운은 꽤 남아 흥얼거리게 되는 뮤지컬이다. 극의 스토리는.. 더보기
[2007-일본] 붕대클럽 (The Bandage Club, 包?クラブ) 재미있으셨다면, 위의 손가락 버튼을 눌러 글을 추천해주세요. 감독 :츠츠미 유키히코 (연애사진, 하나코..) 출연 :야기라 유야 , 이시하라 사토미, 타나카 케이, 칸지야 시호리 오랜만에 좋은 영화한편을 보았다. 내가 딱 좋아하는 느낌의 그런 류의 영화 난 반일 또는 극일주의자다. 내가 졸업한 중,고등학교가 독립운동가 였던 남강 이승훈 선생이 설립한 학교이다. 매주 조회시간, 수업시간 지겹게 세뇌교육 받았던 이야기가 반일, 극일이다. 그 학교를 졸업한 졸업생의 99%는 아마도 민족주의자가 되어있을 것이다. 참 이상하게도 이런 나의 성향과 다르게, 나는 일본이라는 나라의 도시들과 영화들을 좋아한다. 일본이라는 국가는 싫지만, 일본이라는 나라의 문화와 느낌들은 참 따뜻하다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한때는 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