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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TV리뷰

나는 가수다 - 첫탈락자 김건모. 재도전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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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의 자격이 확실히 위기의식을 느낄만한 프로이기는 하다.

데뷔 10년~20년씩 된 가수들이, 그것도 내놓으라 하는 가수들이 긴장하고 새로운 무대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남자의 자격이 앞으로 어려운 도전을 만났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가수다! 첫번째 탈락자를 보며 몇글자 적는다.

■ 청중들의 귀는 대동소이 한가보다.

1위가 누가 될지에서는 사실 김범수와 이소라를 예측하고 있었다.
하지만 윤도현의 무대 또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모습이 워낙 역력하여 누가 토를 달기도 쉽지 않은 그런 1위였다.

탈락은 사실 어느정도 예측이 되었다.
너무나도 원곡에 가까운 편이한 편곡, 김건모의 개성이 묻어나지 않는 무대 등을 보면서, 워낙 대형가수라 감동적이기는 하지만 아쉽다라는 느낌이 들었다면 도니만의 생각이었을까?


마지막 립스틱을 바르는 장면이 문제였던것처럼 방송에서는 언급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김건모만의 보이스칼라와 음악을 듣고 싶었기 때문에, 탈락한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김건모 만의 음색과 음악을 했다면, 출연자 모두 훌륭하고 개성이 뛰어난 가수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건모가 꼴등하기도 참 쉽지는 않을것 같다.

■ 논란이 생길 것인가? 새로운 프로그램방식을 탄생시킬것인가?

탈락한 김건모가 재도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솔직히 그 순간에 도니생각(s911.net)은 '뭐야 저렇게 처음부터 원칙을 무너뜨려도 되는건가?' 라며 논란을 예상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수긍도 간다.  프로그램을 보면서, 잘했다라거나 잘못했다라고 쉽게 이야기 할 수 없는 상황! 참 오랜만에 겪어본다.

재도전? 잘 한것 일까? 못한 것일까?
그들은 대한민국의 대표가수들이다.  분명 자기만의 무대를 보여주고 싶은 욕심도 있었을 것이다.

재도전에 반대하는 사람도 찬성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도니생각처럼 처음에 화가났던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한번만 논란을 유보해보면 어떨까?
꼴등은 도퇴되는 프로그램이나 사회경쟁은 지긋지긋하게 만나왔다.
그런의미에서 나름 한가락 하는 가수들을 모아놓은 만큼 경쟁과 도퇴라는 공식보다, 경쟁을 통한 최상의 무대를 만들어가는 것에 의의를 두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  정말 모르겠다. 다시 꼴등을 하게 된다면, 입을 타격도 고민했을 법한데, 도전하는 김건모를 통해 가수로써의 욕심이 좋아보이기도 하고 왜 저렇게 원칙을 깨야했을까 라는 아쉬움도 든다. 도니생각(s911.net)은 판단을 할수 없다. 그래서 논란을 만들기보다, 다시한번 지켜보는것도 나쁘지 않다는 결론 아닌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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