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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는 글 : 방학은 끝나고...
새학기가 시작된다. 겨울방학이나 여름방학에는 아이들에게 무엇인가 추억을 만들어주려고 노력하지만, 사실 봄방학에는 그러기가 쉽지 않다.
봄방학이 끝나갈때 쯤 만나게 된 영화,
전체관람가에 걸맞게, 관객들은 초등학생들이 많지만, 간혹 2~3살배기 아이들도 눈에 띄었다.
봄방학기간동안, 별다른 추억거리를 만들어주지 못해, 돌아오는 주일에 영화라도 보여줄 심산인 학부모를 위해 보여줘도 괜찮을 영화인지 몇자 적어본다.
■ 아이들이 소화하기 힘든 주제지만, 집중하여 볼수 밖에 없는 영화
영화의 스토리는 어른들이 보는 영화의 그것과 비슷하다.
주인공 케이트(늑대세계의 지배계급)와 험프리(일반계급)는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어려움을 같이 헤쳐나가며 사랑하게 되고, 늑대부족간의 싸움에서 자기의 부족을 지켜야 하는 케이트는 끝까지 어려움을 이겨내어, 부족간의 화합도 이루고 사랑도 이룬다는 내용이다.
저렇게 간단하게 표현하면, 참 간단해 보이지만, 사실 그리 간단한 주제는 아니다.
이 영화에는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에 대한 철학이 나오고, 또한 이룰수 없는 사랑을 이뤄가는 과정이 나온다.
이제 갓 초등학교 들어가거나 유치원 다니는 아이들이 저런 내용을 이해 할 수 있을까?
하지만 영화를 보여주려는 학부형이라면 그리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워낙 빠르고, 군더더기 없는 스토리 전개와 흥미진진한 볼거리로 인해, 아이들은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하고 집중하며 보게 되는 매력이 있다.
■ 결론 : 3D로 감상하면 그 재미가 배가 될 수 있는 작품
3D영화들은 요즘 홍수를 이루고 있다. 그럼에도, 볼만한 3D영화는 많지 않다.
그러면에서 이 영화는 3D의 재미를 느끼기에 충분한 작품이다.
속도감 넘치는 화면과 입체적일수 밖에 없는 배경들은 그냥 영화로 보기에는 아까운 느낌마저 든다.
영화를 보시고자 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되도록 3D로 감상해 보실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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