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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감성/정치사회

[도니의 뉴스꼬집기] 김인혜 교수 파면 사태로 본 대학당국은 자유로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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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혜교수

김인혜 서울대 교수의 방송출연모습



■ 들어가는 글 :  너무나 뻔뻔한 일부 교수들을 보며..

서울대 김인혜 교수를 파면한다는 결정이 내려졌다고 한다. 늦었지만 대학당국의 공명정대한 판단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왠지 뒷맛이 개운치 않다.

과연 이번 문제가 김인혜 교수만의 이야기 였을까?

도니생각(s911.net)은 비슷한 사례의 기사분석을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래본다.

■ 지난 3개월만 하더라도...
3개월 사이 음대 교수의 부적절한 행동과 관련된 기사가 벌써 3차례나 발생했다.

작년 12월 기사회된  K대 음대 교수 사건( 원문기사보기 <- 해당기사 클릭)의 경우 K대 음대 교수가 자신의 신분을 이용해 일부 학생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하고, 나아가 학부형을 폭행한 혐의가 있다는 기사이다.

올해 1월에는 S대 음대 교수의 제자와 불륜 사건 이다. ( 원문기사보기 <- 해당기사 클릭)

그리고 이번에는 김인혜교수의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 왜 하필, 일부 학과나 일부현상에서 많이 발생하는가?
그런데 왜 하필이면 특정학과 교수들이 이런 일에 사회적인 이슈로 많이 떠오르는 것인가?
도니생각은 감히 그 이유를 학연,인맥주의의 피해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위의 문제들은 사실 특정학과에서만 발생하지는 않는다.
석사,박사과정을 거쳐, 교수나 연구원이 되고 싶어 하는 많은 인재들은 직간접적으로, 일부 몰지각한 교수들의 횡포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예체능의 경우 대부분 10여년 이상을 그 분야에 매진하고,  타 학과 석사, 박사 과정을 밟는 학생들도 또한 많은 시간을 한분야에만 몰두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의 성공과 실패는, 그들의 능력보다 XX교수가 아끼는 제자, XX교수가 추천한 제자 와 같은 포장지에 의해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현실앞에서 일부 몰지각한 교수들의 횡포에 대항할 수 있는 학생들이 몇이나 될까?

■ 왜 근절 되지 못하고, 문제가 커지는가?
오늘의 주제이기도 하다.
문제를 일으키는 교수들과 함께 이런 사회적인 문제의 주범중 하나는 바로 대학당국이다. 많은 학교들(대학뿐 아니라, 중고등학교까지도)이 교내에서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기 보다,  문제를 제기한 내부고발자들의 입막음에 급급하거나 심지어 그들을 처벌해버리는 수가 많다.

이런 현실이 지속되는 한 대학 캠퍼스에서 정의가 구현되어지기 힘들 것이다.

■ 해결 방법은 없는가?

문제를 일으킨 교수에 대한 처벌로 모든 것이 해결되었다고 생각하는 교육당국의 자세부터 변해야 한다. 학교를 지도해야 할 교육당국은 그저 문제가 조용해졌는지에 초점을 맞출뿐, 문제 해결 과정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문제들을 자꾸 줄여가기 위해서는, 내부고발자들에 대한 보호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문제해결과정에서 의혹이 있을 경우, 학교에 대한 제재를 강화해, 쉽사리 문제를 덮으려는 사고방식들을 개선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 김인혜 교수 사태를 계기로, 몇십년간 한분야에서 피눈물흘려가며 공부하는 많은 분들이 다시는 선의의 피해나 조롱을 당하는 일이 없기를 희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