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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된 것은 아니지만, 몇개월전에 본 뮤지컬 인것 같다.

뮤지컬은 자고로 앞에서 봐야 하는데, 여러명이 가다보니, 맨뒷쪽자리에 앉게 되었다.
김정은 닮은 여자주인공의 성량이 조금 아쉽기도 했지만, 어쩌면 멀티맨이나 극단적인 캐릭터들이 대세인 요즘,
그런 평면적인 역활을 통해 기억에 남기도 쉽지 않을것 같다는 이해가 된다. 
 
우선 뮤지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음악은 아주 훌륭했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쉬운멜로디는 재미있게 뮤지컬을 보기에 충분한 매력이 있었다.

워낙 사랑을 노래하는 뮤지컬이 많다보니, 특별히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 만한 뮤지컬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노래가 쉽게 들려, 여운은 꽤 남아 흥얼거리게 되는 뮤지컬이다.

극의 스토리는 남녀듀엣 아이돌로 성공했던 남자 싱어송라이터가 어느새 폐인에 가깝게 전락하고, 잘나가기만 하는 예전파트너에게 곡을 주게 되면서 겪는 에피소드이다.

 휴 그랜트와 드류 베리모어가 주연한 영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보니,
그 영화와 느낌이 닮아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큰 줄거리가 몇년전 KBS에서 방영되었던 주말연속극 '내사랑 금지옥엽'과 흡사하다 생각되어질 수도 있는 작품.

흔한 사랑이야기, 특별할 것 없는 에피소드로 구성된 작품이지만, 편하게 감상해도 시간은 아깝지 않은 준수한 작품이다. (특히 메인주제가라 할만한 곡은 공연장을 나오면서도 흥얼거리게 만드는 중독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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