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의 장점?
박지성 하면 지겹도록 듣는 단어가 있다.
'성실하고, 이타적이고, 끈질겨서 동료들이 고마워한다'라는 이야기. 과연 그럴까?
도니생각(s911.net)이 아무생각 없이 챔피언스리그 1차전을 보다가 위의 질문에 대해 보여주고 싶은 장면을 발견했다.


■ 끈질긴 추적과 동료들의 박수
아래의 GIF는 태클을 하고 돌아가는 박지성을 향해, 주변에 있던 캐릭, 긱스, 에브라가 박수를 쳐주는 장면이다.
(동영상은 저작권법 위반으로, GIF를 만들었지만 기술이 떨어져 화질이 안좋다. 1차전 후반 57분15초부터의 상황임)



별장면 아닌 것 같지만, 맨유와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 1차전에서 박지성은 자신이 왜 이타적인 선수인지 충분히 증명했다.
위의 장면을 제외하고도 상대방의 공격을 정확히 차단하는 몇차례 태클이 있었는데, 그중 한차례는 에브라가 잠깐 충돌로 빠진사이, 에브라의 빈자리에서 박지성이 공격을 차단하고 있는 장면이었다.

박지성은 바로 그런 선수다.
다른 선수의 빈자리에 어느사이에 가서 그 선수를 대신에 지키고 있는...
다른 선수들이 편하게 경기할 수 있도록 자신의 한몸은 과감히 던지는...

그래서 박지성은 선수들에게 박수를 받고, 중요한 경기에서 감독이 가장 먼저 이름을 적는 선수인 것이다.

■ 박지성의 출전이나, 기사에 일희일비 하지 않았으면...
박지성을 향해 반쪽짜리 선수라고 비아냥 거릴수도 있고, 벤치워머라고 손가락질 할 수도 있다.
박지성의 팬이라면, '왜 매번 출전하지 못하지?' 라며 안타까워 할 수 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챔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리그 골득점 1위 인 베르바토프나 도움1위, 공격포인트1위인 나니가 벤치를 지키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그 자리에 박지성은 선발출전했다.
반대로 첼시와의 챔스리그결승전당시 나니등은 있었지만, 박지성은 없었다.

바로 이것이 맨유다.

챔스리그 8강 1차전에 박지성은 선발출전하고 나니나 베르바토프는 교체출전 했다고 해서, 박지성이 저들보다 더 낫다라고 이야기 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박지성은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더라도 맨유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대부분의 경기에 선발출장하고 있기 때문에 그의 가치를 폄하하거나 출전에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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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니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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