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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9 - [IT리뷰] - [업체에서 알려주지 않는 진실-1] - 인터넷 장기사용자편.

2000년대 초반부터 10여년 가까운 세월동안 KB카드를 주로 이용해 왔지만, 잘 쌓이던 포인트가 어느순간 쌓이지 않는 사실을 발견했다. 몇년이 지나 알게 된 사실은 주유할인을 받기 위해 만든 sk 엔크린 보너스 카드는 포인트가 적립되지 않는 다는 것이었다.
이런 사실을 발급당시 안내해주었다면, 여러 카드회사를 비교분석하여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고객이 잘  알지 못하는 사실은 절대 업체에서 먼저 알려주는 경우가 없다.

그리고 얼마전 이와 비슷한 일이 다시한번 발생했다.
포인트 쌓이는 재미에 최근 1~2년간 주로 이용하는 SK브로드밴드 - 현대카드를 집에서 분실하고,
재발급 받으려고 카드회사에 전화를 했다. 상담원은  지금은 그카드가 발급되지 않으니,  요즘 나오는B* 현대카드로 대체 발급을 해준다고 하는데, 얼핏 듣기에는 훨씬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자세히 이것저것 묻기 시작하자, 업체가 잘 알려주지 않는 이야기들이 나온다.
전월 사용금액 30만원이상.....
또하나 중요한 것은 아무리 카드를 써도 포인트는 적립되지 않는 다는 사실.

과연 무엇이 이득일까?
한달에 기껏 할인받는 금액은 8천원(기존에 5천원 할인받던 걸 생각하면 추가할인금액은 3천원이다.)
하지만 카드를 조금이라도 많이 쓰는 고객은 포인트가 한달에 1만점이상 쌓이는 경우가 많다.

자세히 물어보지 않았다면 나는 취사선택을 할 기회를 잃고, 상담원이 발급해주려던 카드를 발급받았을 것이다.

고민끝에 새로운 카드로 대체발급받기를 포기하고, 아예 카드를 없앨까 고민하자,
상담원은 잠시만 기다려 보라며 기존 카드로 다시 발급해주겠다고 한다.

업체는 새로운 진실들을 잘 알려주지 않는다.
이미 예전에 인터넷 할인카드를 가지고 계시다면, 절대 없애지 맙시다.
그리고 절대 인터넷 업체도 쉽게 옮기지 마세요. 눈앞에 보이는 이익을 쫓으려다 더 큰 손해를 보게 되는 일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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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은평뉴타운 1지구 당첨자가 발표되며, 뜨거웠던 청약열기도 가라앉는듯 했다.

하지만 그것이 불만이었을까? SH공사는 공기업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엉망인 행정처리로 인해 벌써부터 당첨자들에게 많은 원성을 사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18일 공개된 재산검색목록이다.

이 목록은 당첨자들의 실명과 생년월일, 재산주소(실제 거주지 주소도 포함), 구매일까지 상세하게 모두 보여주고 문제 있는 사람들은 소명자료를 제출하라는 한마디의 코멘트만 달려있다. (공개된 목록은 문제가 있는 사람뿐 아니라 단순히 재산이 있는 모든 사람이 ㄴ포함되어 있어 당첨자들의혼선도 빚고있다.)

결국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범죄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운이 좋게 범죄에 이용당하지 않더라도, 많은 부동산 업자나 인테리어 업자 등 이해관계가 걸린 사업을 추진중인 사람들에게는 아주 보기좋게 자료를 만들어서 줘버린 꼴이 되었다.

나는 재산검색이라는 절차를 뭐라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단 1분이라도 당첨자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를 잊지 않았다면, 아니 공기업으로서 지켜야 할 기본 도리를 까먹지 않았다면 이런 식의 공개를 할 수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방법은 얼마든지 많았다. 개인별로 통보가 어려웠다면, 현재 당첨자들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개별적으로 납부금을 조회할 수 있으므로 이런 방식으로 재산검색결과도 조회할 수 있었다.

프로그래머 경력이 있는 내가 본 바로는 개인정보를 노출시키지 않으려고 마음만 먹었다면 엑셀로 된 파일을 곧바로 데어터 베이스화 할 수 있으므로 시간도 안 걸릴 뿐 아니라 간단한 프로그램 수정으로 몇백, 몇천의 정보 노출을 막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이것은 선택이 아니라 당연히 그래야 하는 의무다. 금번 문제는 단순히 SH공사의 사과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 당첨자들의 무분별한 개인정보유출에 따른 처벌까지도 고려할 수 있는 사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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