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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4.27 보선-1] 김태호의 당선? MB의 독선에 면죄부를 발행하다. ■ 표면적으로는 야당의 승리였지만... 표면적으로는 야당의 승리였다. 하지만 도니는 선거결과를 보면서 씁쓸함을 감출 수 없다. 여당이 승리하든, 야당이 승리하든 솔직히 도니는 별관심 없다. 그 지역에서 가장 적합한 사람을 뽑았을거라 생각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도니(s911.net)는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는 걸까? ■ 김태호의 당선? MB의 독선적인사코드에 면죄부를 주는건 아닌지..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을 가졌던 김태호 전 국무총리 지명자가 결국은 당선되었다. 용산참사의 책임자를 몇일 지나지 않아 다시 공직에 중용하는등 여론이나 국민의 정서는 상관하지 않고 독선적인 인사권을 휘두르는 부분이, 4대강사업의 무리한 추진과 함께 가장 불만이 컸었다. 그런데 한번 청문회에서 낙마한 김태호당선자가 보궐.. 더보기
[오마이뉴스] 이명박 대통령의 공포정치는 성공했다 기사원문보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시던 날, 많은 사람들은 눈물조차 쉽게 흘릴 수 없을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 가족이 모인자리에서 주중에 시내에 나가 추모하고 와야겠다고 하는 아들의 말을 들으신 70대의 어머님께서는 "잡혀가면 어떻하냐?" 라는 대답으로 아들을 걱정하셨다.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때, 언론통제에도 불구하고, 입에서 입으로 광주의 실상이 전해지고 있었고, 집안에서 조용히 그런이야기를 하시던 아버지께서는 그만이야기하자며 잘못이야기하면 큰일난다라고 조심하시는 모습을 보이셨다. 나는 어쩌면 그때부터 권력과 경찰들이 무서워졌는지도 모르겠다. 30년이란 세월이 흐르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고, 사람들은 대한민국이 민주화가 어느정도 되었다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2009년 대한민국은 전 대통령서거를.. 더보기
[오마이뉴스] 미안합니다...아무 것도 할 수 없어서 기사원문보기 우리의 입은 막혀버렸습니다. 우리의 손은 묶여버렸습니다. 우리의 눈은 감겨버렸습니다. 우리는 울수도 없습니다. 우리는 글을 쓸수도 없습니다. 우리는 말할수도 없습니다. 당신을 추모하는 그 것조차, 믿어지지 않는 현실의 원인이 무엇인지 밝혀내고 싶지만, 그러기에는 우리에게 다가올 보복들이 너무나 두렵습니다. 우리가 흘리는 눈물이 당신의 죽음때문인지, 생각의 자유마저 빼앗겨버린 현실때문인지 우리는 판단할수도 말할수도 없어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우리는 그저 불의앞에 무릅끓고, 억업과 공포앞에 쪼그라드는 그런 소시민일 뿐입니다. 미안합니다. 우리는 이 죽음이 무엇때문이었노라 말하는 것이, 죽음앞에 통곡하며 우리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잡혀가는 행동이될까봐 두려워 나서지 못합니다. 우리는 그렇게.. 더보기